• 입력 2015.10.30 09:27

무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새로운 답을 찾다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27일~28일 이틀에 걸쳐 영재교육원 학생 72명과 학부모, 지도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영재교육원 ‘2015.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무한 상상력과 창의력 신장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초·중등 각 8팀씩 참여하여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자신들이 연구한 결과를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하고, 관람 학생들과 심사위원으로부터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내용을 보충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문과 질문에 대한 거침없는 답변이 학부모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노형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정답을 찾는 것은 오히려 쉬운 일이다. 여러분은 정답이 없는 것에서 자신만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새로운 정답을 만들어 내는 일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잘못된 결과가 나왔을 때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열정과 끈기를 갖고 서로 협업하는 연구 자세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아울러 “국화꽃 한 송이를 피우는데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듯,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보살펴 주신 학부모님과 지도교사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는 전남대학교 이종백 교수를 비롯한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영재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였으며, 학생들 역시 연구과정이나 결과를 직접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시연하거나 후속 연구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연구에 대한 노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발표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프로젝트가 수행 과정에서 계속 새로운 의문을 갖게 하고,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게 만들었다. 복잡한 하나의 문제가 풀릴 때마다 정말 짜릿한 쾌감을 얻었다. 그리고 “산출물 발표회를 통해 끝까지 의문점을 해결해 보고자 하는 의지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평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갈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영재교육의 질 제고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