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0.25 15:23
인사, 재정문제가 지적될 때면 ‘결정권자의 권한 범위’라 하여 입을 막아 버렸다. 그러자 심지어 보험까지도 몰아가는 사람이 있다고 열을 올린다.

사실여부를 떠나 사사건건 이런 소문들이 떠도는 것은 그야말로 군민화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차제에 근거 없는 소문은 퍼트리는 것을 자제하여 혼라스러움을 그쳤으면 하는 생각과 누군가의 지혜처럼 ‘그래 봤자 계란으로 바위치기지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체념이 군정에 애정을 잃는것인줄 알아 어차피 숨길 것이면 제대로 꽁꽁 숨겨 소외된 분들 가슴 터지는 일이 사라졌으면 한다.

한 귀농인은 자유로운 삶을 택해 함평에 정착했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눈치 보며 사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지만 자칫 거슬리면 불이익을 당한다는 말과 함께 그러니 알아서 잘하라니 그저 속편하게 웃는다고 했다. 그 웃음조차 사라진 분들이 있음을 안타까워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