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0.25 13:22

스스로 관찰하고 탐구하는 힘을 키워요.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지난15일 ‘스스로 관찰하고 탐구하는 힘을 키워요.’를 주제로 함평군 자유탐구 발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 4~6학년,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초 · 중등 36개 팀, 150여 명의 학생이 다양한 탐구 주제를 가지고 대회에 참가하여 함평지역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보여주었다.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노형석)은 인사말에서 “올해 노벨과학상은 일본과 중국에서 차지하였다. 우리나라의 과학도 일본과 중국에 못지않게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데, 아직까지 노벨과학상을 받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끈기 있게 탐구하는 과학자와 같은 자세로 노력하여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 되었으면 한다.”며 과학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교사의 지도보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주제 선정과 탐구 과정이 눈에 띄는 작품들이 많았고, ‘우리학교 식물도감’, ‘수생식물 물토란과 밭토란의 환경 적응 탐구’, ‘물의 종류에 따른 고구마의 성장 변화’ 등의 생물 분야를 비롯해 화학 및 미생물학, 생활과학,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탐구활동까지 탐구 주제와 분야가 매우 다양하여 참여한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대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진공 포장으로 된 음식들을 보면서,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처럼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도 오래 보관할 수 있을지 궁금해져 ‘곰팡이야 곰팡이야 어디 있니?’를 주제로 탐구하였는데, 우리가 직접 만든 진공용기로 보관한 엄마표 샌드위치가 발표하는 오늘까지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고, 친구들이 발표하는 내용을 보면서 더 많은 것들을 탐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자유탐구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앞으로도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과학에 관심을 갖고 탐구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