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08.10 13:20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7월 27일(월)부터 8월 7일(금)(2주간)까지 함평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지원대상학생과 그 가족들 41명을 대상으로 ‘또 하나의 힐링(원예치료)’, ‘꿈을 굽는 우리 가족(제과․제빵)’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함평교육장(노형석)은 인사말에서 “평소에는 물론이고, 방학이 되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우리 학생들에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가족 간에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나누어 운영되던 여름방학 중 프로그램과 가족 프로그램을 연계 구성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참여율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가족들에게 자신을 표현하고, 가족들과 협동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계획된 만큼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여 주었으며, 원예와 제과․제빵을 매개로 가족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내내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졌는데, 아이들과 꽃도 심고, 빵도 만들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동안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처음 참여했지만 매우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함께 한 학생들도 “직접 만든 화분과 압화 부채, 쿠키, 케잌 등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준비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대상학생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 상담, 다양한 가족 체험 등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