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05.22 08:59

산림조합·인도네시아 합작조림지 최초 시범벌채 행사 개최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한국시간 5월 20일(수) 12시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 위치한 보고르 합작 조림지에서 2년 앞으로 다가온 본격적인 임목생산에 앞서 조림사업의 시장성과 목재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한 최초 시범 벌채 행사를 개최하였다.
□ 이날 개최된 행사에는 이석형 중앙회장, 오종석 이사, 강병문 이사, 조합장 협의회 김생연 조합장을 비롯한 대의원 조합장과 오기표 산림협력센터장, 이상익 임무관, 현지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 인도네시아측에서는 국영영림공사의 무스토하 사장, 우픽 감사위원, 헤루 이사, 국영임업공사 찝따 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 산림조합중앙회는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2007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하였으며 2009년부터 인도네시아 국영 영림공사와 서부자바에서 합작조림 사업을 시작하였다.
□ 2011년부터는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 지역으로 조림사업을 확대, 현재까지 약 17,000ha를 조림하였으며, 10만ha 조림지 조성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조림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이날 행사는 산림조합중앙회와 인도네시아 국영영림공사 간 합작의 첫 결실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로 인도네시아 국영공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하였다.

□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우리의 조림사업은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를 유발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목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화석에너지 고갈에 따른 자원부족에 대비할 수 있다.”고 벌채 기념행사에서 말하고 “한·인도네시아 조림사업 방향은 지역공동체 및 주민과의 상생 협력이 뒷받침 되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 또한 이석형 회장은“최단시간 산림녹화를 이룬 산림조합의 기술력과 인도네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최적의 목재생산 조건과 광활한 임야를 기반으로 양국이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물이다.”고 평가하고 “현재 1만7천ha 조림지를 10만ha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이며 목재 자원 확보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산림조합중앙회는 매년 인도네시아 현지 지역주민의 한국 연수를 통한 선진임업기술을 보급하고 새마을운동을 전파, 실행하고 있으며, 조림사업지 인근 학교와의 결연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산림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 산림조합중앙회는 이번 최초벌채 행사와 함께 사랑의 옷 나눠주기 및 현지 바렝꼭 초등학교와의 자매결연 행사를 함께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사업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대민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문의 : 산림경영부 해외산림개발&기후변화팀 (042-341-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