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05.01 08:35

산림조합중앙회 산채 특화품목전문지도원 청양지역에서 간담회 개최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산채전문 특화품목전문지도원들은 지난 4월 25일(토) 청양군 국사봉영농조합법인(대표 최규호)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을 방문 산채 재배 작물에 대한 품목별 기술지도와 산채품목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농임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임산물 직거래 시장 활성화의 대안을 모색하였다.
□ 특화품목전문지도원들은 이날 청양군 운곡면 소재 국사봉영농조합법인(대표 최규호)을 방문, 재배지와 육묘 등에 대해 특화품목 기술 지도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최근 소비가 일반화되어 있는 산 마늘, 눈개승마, 곤드레, 부지갱이등이 노지 재배에 적합하므로 농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생산, 가공, 유통에 있어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 이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청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약초 재배 활성화 정책과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임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 특히, 간담회에서는 임산물 직거래는 안정적 소득과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최근 대폭 인상된 택배요금으로 농산물 가격 대비 20~30%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농임업인들의 지적과 의견에 대해
□ 어성수 특화품목지도원은 충북 보은의 생대추생산자연합회를 사례로 들며 가을 수확철 1개월 동안 4~5만 박스가 직거래로 유통되고 있는 생대추는 생산자연합회에서 택배사와의 일괄 계약으로 택배요금의 50% 선으로 유통비를 절감한 사례가 있다며 청양군의 경우 한 품목이 어려울 경우 다품목이 연합하여 택배사와 가격 협상을 진행하면 충분히 가능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어 놓았다.
□ 한편 산채와 산약초는 최근 소비의 급격한 증가로 생산량이 확대되고 있으며 소득 또한 적지 않다. 구례군은 고사리 종근 판매로 연소득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전업농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인제군과 울릉군은 산마늘 재배로, 그리고 탄광과 아리랑으로 유명한 정선군은 곤드레 나물을 통해 농산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