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04.01 09:37

마늘·양파 작황 양호, 건고추·대파 재배의향 감소

■ 건고추
2014년산 건고추 생산량이 감소하였으나 재고량이 많아 4월 화건 산지가격은 평년 수준의 5,700원/600g 내외로 전망된다. 2014년산 건고추 농가수취가격이 낮아 2015년산 재배의향은 평년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 마늘
3월 말 기준, 2014년산 마늘 재고량은 평년과 비슷한 2만 7천 톤으로 추정된다. 마늘 총 재고량이 평년 수준이고, 정부 수매·비축량이 방출되면서 4월 난지형 마늘 상품 도매가격은 3,400∼3,600원/kg 수준의 보합세가 전망된다. 2015년산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하였으나 겨울철 기상여건이 좋아 전반적인 생육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양파
3월 말 기준, 2014년산 저장양파 재고량은 5만 9천 톤으로 전년보다 5%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산 조생종 양파 단위당 수확량은 겨울철 기상여건이 좋아 평년보다 9%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 공급량 증가로 4월 양파 상품 도매가격(가락시장)은 평년보다 낮은 600∼650원/kg 내외로 전망된다.

■ 대파
출하면적 증가로 4월 대파 출하량은 전년보다 4%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 겨울대파 출하량이 증가할 전망이나, 상품(上品) 비중이 적어 대파 상품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전월과 비슷한 1,300∼1,400원/kg으로 전망된다. 강원지역에서 감자 등의 재배의향이 증가하면서 3∼6월 대파 정식의향은 전년 동기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농업관측정보는 표본조사와 수급분석모형을 이용한 전망자료이므로 통계청의 통계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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