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03.17 16:07

선생님과 함께하는 따뜻한 인사로 즐거운 학교생활~

◦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 Wee센터에서는 신학기 학생 상담주간을 맞아 지난 3월 16일과 17일 함평초와 함평여중 교문에서 ‘즐거운 학교, 등굣길 프리허그(Free-Hug)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백마디 말보다 조용히 안아주는 것이 더 위로가 된다는 프리허그 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신학기 상담주간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 Wee센터 직원과 교장, 교사들은 교문에서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밝은 미소로 안아주었으며, “사랑해! 기억해! 함께해!”라는 인사를 건네었다. 처음엔 교사와 학생들도 다소 어색해했지만 교사들이 먼저 다가가 안아주고 하이파이브를 청하자 학생들도 다가와 안기며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 행사에 참여한 이숙희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 안아주는 것에 대해 익숙하지 않고 어색해하는데 가정에서는 부모와,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친구들과 자주 안아주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함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자기이해와 적응력 향상을 위한 심리검사 체험 활동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