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02.10 15:09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광섭)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교육관에서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고사리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270명에게 고사리 재배에서부터 가공, 유통까지 전반적으로 다뤄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특히 고품질 고사리 생산과 많은 수확을 위해 식재 1, 2년차의 본답 관리와, 수확과 건조과정에서 농가가 주의해야 할 점에 중점을 뒀다.

또 유통과 판매에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해 교육 열기를 높였다.

교육 후 농업인들은 작목반을 구성해 정보도 교환하고 품질을 높이는 데 힘을 합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고사리의 대부분은 중국산으로, 안전한 먹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소득작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재배 면적 확대, 건조시설 등 가공기반 조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