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4.10.28 09:16

독서·토론수업 역량을 키우는 교원 캠프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2014년 10월 24일(금)부터 10월 25(토)일까지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함평 초·중학교 교원 33명을 대상으로 2014. 함평 교원 독서·토론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의 주된 목적은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자신감 향상을 도모하고, 신규 교사의 교직 전문성 함양과 함평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있었다.

이번 캠프는 함평군청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 받아 운영된 교육사업으로서 주된 내용은 독서·토론 개념과 효과에 대한 이해, 독서·토론 전략 익히기, 주제 만들기, 독서·토론 실습 및 강평 실습 등으로, 그동안 실시했던 이론 교육에서 한 걸음 나아가 교원 스스로 학생이 되어 직접 독서·토론에 대한 실습과 발표를 통해 개인별 독서·토론수업 전략을 수립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석한 신규 교사들은 "직접 독서·토론을 해 보니 학생들이 독서·토론에 대해 느끼는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소극적 듣기를 하던 자신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수업과 생활에서 적극적 듣기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토론수업이 교육력 제고뿐만 아니라 인성교육과도 통한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교원 독서·토론 캠프를 준비하며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함평 초·중·고등학교 교원 167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원격직무연수를 실시했으며, 7월에는 함평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디베이트 대회를 개최했고, 연중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하는 등 독서·토론교육이 학교 현장과 가정에 안착되어 교육공동체가 하나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였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중학생 독후감경시대회, 초·중학생 신문사설읽기 캠프, 학부모 독서여행 등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한 다양한 독서·토론 관련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독서·토론수업과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