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4.08.06 11:09
“건강한 삶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생명의 땅 전남’ 실현에 앞장서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친환경 비교우위 먹을거리 자원을 특화해 인구 유입과 도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습니다.” 제14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에 양수인(55․여)씨가 취임했다. 신임 양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제적 수준의 검사능력과 연구역량 함양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서로 힘을 합해 생명의 땅 전남을 보전하고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여성 특유의 친화력과 매사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포 출신으로 지난 1989년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서 연구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환경조사과장, 수질분석과장, 대기보전과장, 폐기물분석과장 등 환경 관련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 연구지원담당관으로 승진했다. 양 원장은 전국 최초로 ‘남도약수’ 누리집을 구축했고, 도서지역 빗물 이용시설의 설치 의무화 및 지원’에 대한 정책을 제시해 관련 조례 제정에 기여함은 물론 전남도 정책연구모임에서 최우수상 등을 3년 연속 입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