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4.07.23 16:59

지난 7월 22일,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서부권역의 6개 공공도서관(목포, 영광, 무안, 진도, 함평, 해남) 관계자 15명은 함평공공도서관에서 2014년 제2회 전라남도교육청 서부권역공공도서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남 서부권의 도서관 발전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논의한 주요안건은 서부권역공공도서관협의회의 「사서가 전하는 책 이야기」발간과 「효과적인 서평쓰기 전략」강연회 개최에 관한 사항, 도서관 이용률 향상 방안 등으로, 서부권역의 도서관이 지역의 인문정신문화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사서가 전하는 책 이야기」는 쏟아지는 신간도서에 밀려 잊혀져가는 책을 6개 도서관의 사서들이 발굴하여 직접 쓴 서평들을 모은 서평지로, 올해 12월 경 발간될 제2호의 수록내용 및 개선사항과 편집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소속 도서관의 상호발전을 위하여 강연회 등 서부권역공공도서관 간의 공동사업을 운영하기로 하여 비용절감 및 사서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을 약속하고 끝을 맺었다. 

 

이날 참석한 사서들은 서부권역공공도서관협의회가 새로운 자극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앞으로도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