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4.01.20 14:12

예산 10% 매년 고향 소외계층 도와


재경 함평군청년회(회장 오남호)는 지난 14일 강남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신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 행사로 나눠 실시돼 양규남 재경향우회장, 박홍기 전 청년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회원 상호간 우의를 다지며 청년회 활성화를 모색했다.

식전행사에서는 송난영, 유미리, 이병철 가수 등이 출연해 참석자들을 환영했고 본 행사에서는 지난해 청년회의 활동영상(재무국장 안문화 제작)을 방영해 월례행사 및 내 고향 나눔 실천 등 청년회의 활동상을 참석자들은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오남호 회장은 도종환시인의 “담쟁이” 글을 인용한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절대 굴하지 말고 청년회원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가자” 고 함평군청년회의 정신을 강조하였다.

2014년 정기총회는 2013 년 행사결과 보고, 세입/세출 결산확정보고, 2014년 행사계획 등을 원안 통과시켰다.

정향미 감사위원(학교면 출신)은 미리 제출한 자료 및 활동들을 검토한 결과, 사무, 재무, 회계 등 모든 활동이 기준, 절차, 계획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돼 “적정”하다는 감사소견을 밝혔다.

안문화 재무국장은 “청년회의 당해 연도 수입금액의 10% 는 내고향함평의 소외계층에 나눔을 베푸는 금액으로 고향과 함께하는 청년회로 성장할 것이며 투명하고 알뜰하게 관리할 것이다. 고 말했다.

실제로 청년회는 지난해 12월말에 오남호 회장과 회원들은 함평군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운영비로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청년회는 2014 년도에 80 여명의 회원을 증원한 200명의 정회원으로 레저 활동, 문화공연, 자산관리 세미나, 내 고향 함평 축제참가 등 8번의 공식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2월 15일 양지 리조트에서 레저스포츠(스키&보드)행사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