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호)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해보면 다목적복지센터에서 초․중․고 교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교원토론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토론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모든 교과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독서․토론수업 전략 체험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장성삼계중 박인화 수석교사를 비롯한 전남독서교육연구회 ‘생각의 숲’ 회원 8명이 강사로 참여하여 참여형 독서․토론수업 전략 및 대립형 독서․토론수업 전략 그리고 교과군별 독서․토론수업 설계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캠프에 참여한 교사들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멋진 토론수업에 대한 열정으로 토론체험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였다.

나산중학교 최유순 교사는 “평소 독서․토론수업을 하던 중 가졌던 의문점을 해소하고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현장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실질적인 연수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평교육청에서는 지난 3월에 관내 초․중․고 23교에 디베이트동아리 운영비 및 외부전문강사를 지원하였고, 4월에는 토론교육직무연수를 실시하였으며, 2학기에도 학생토론캠프, 학생디베이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은식 기자  hpnews@h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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