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3.04.09 15:54

수산업경영인함평군연합회(대표 백용혁)는 지난 5일 목포수협 함평지소 2층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노종석․옥부호 도의원, 최형식 목포수협조합장, 정철희․이화동․임영수․김국도 군의원, 수산업경영인, 군 산하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백용석 대표는 인사말에서 “함평만 최초 다시마양식 성공을 바탕으로 전복 시범양식, 짱뚱어․바위털갯지렁이․참꼬막․키조개 종패 살포 시범사업 등 새로운 어업소득원 개발로 함평만 바다양식산업의 새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후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어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축사에서 “예전에는 함평군이 바다를 도외시했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제는 바다를 통해 돈 버는 어업, 돈 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수산인들과 행정이 함께 바다를 살리고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함평군은 수산업경영인과 함께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고, 수산물의 생산․홍보활동으로 함평 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