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2.11.01 09:39
학교현장에서 계약실무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들의 고충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용열)은 발간사를 통해 “4기 노동조합은 학교에서 애쓰시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쉽고 자세하게 풀어쓴 「학교회계 계약 실무」’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회계책자에는 ▲물품제조구매 및 시설공사시 계약방법 ▲수학여행시 직영하는 방법과 계약하여 시행하는 방법 ▲국외수학여행시 제안서 평가, 과업 설명서등 2단계 입찰방법 ▲학교에서 청소용역 계약방법 등의 사업계획서 입안단계 부터 계약하고 정산하여 완료될 때까지 갖추어야 할 구비서류는 물론 집행과정이 순서대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일선현장에서 감사활동을 통해 누구보다도 계약의 중요성을 인지한 전남교육청 감사총괄담당 박성수 서기관이 추천사를 해 주었다.

박성수 감사총괄 담당은 추천사를 통해 “계약에 대한 실무적 이해부족과 재량권의 남용, 자의적인 해석, 융통성 과다 부여 등으로 인해 각종 감사에서 지적되는 안타까운 사례들을 접할때 마음이 아팠다”면서“학교에서 발생하는 계약사항에 대해 집행과정을 순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책자는 초보자들도 계약업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점이 유익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서기관은 “이러한 전남교육청노조의 노력이 청렴하고 공정한 전남교육 실현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책자를 엮은 김종웅 행정실장(도초고,남)은 “과거 계약업무 추진에 있어 무지와 선행답습, 시행착오로 당황했던 시간을 회상하며, 처음 시작하는 어느 누구라도 쉽게 계약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자 계약 실무 방법을 엮으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노조는 「학교회계 계약 실무」책자를 2012. 10. 30.에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모든 학교로 발송 처리하였다.



전라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