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2.08.07 09:29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보람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환경․문화 등 다양한 방면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8일간 함평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7개교 중․고등학교 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 기간 중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폭염으로 인한 독거노인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주 2회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또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물놀이장과 인근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한편, 무더위를 피해 함평나비곤충도서관과 함평군립미술관을 찾는 관광객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학 중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