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전보서열명부전체공개’는 청렴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 정착을 위해 전남교육청노조가 수년전부터 꾸준히 요구한 사항으로 교육청 행정국의 통큰 결단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전남교육청소속 지방공무원들은 도서벽지가 많은 전남 지역의 특수성 때문에 생활근거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보에 대하여 관심이 드높은 상황속에서, 교육청이 인사발표를 할때마다 이에 대한 불만과 잡음이 항상 발생되어왔다.
그러나 이번 교육청의 전보서열명부 전체공개라는 통큰 결정은 자기가 원하는 지역의 순위를 사전에 알 수 있어 예측 가능하고, 자기보다 앞선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기에 어느 때보다 교육청의 인사를 신뢰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전남교육청노조는 “전보내신서 제출전 기관별 정원확정 및 전보서열명부공개 등의 혁신적 인사를 위해 고군분투한 관련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노조는 “지난 1월 청렴도 인지조사 발표이후 청렴한 인사 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택희 행정국장에 대한 오해를 풀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마음과 지방공무원 선배로서 변함없는 신뢰감을 전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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