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2.04.06 11:41

  함평군은 함평군아동보호지역대 주관으로 관내 전체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순회하며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지역 아동ㆍ여성 연대운영의 일환으로 학교폭력과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대구 모 중학교 학생 자살사건을 계기로 범정부 차원에서 학교폭력 근절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폭력이 자살까지 부를 수 있다는 인식하에 함평군에서도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방교육과 함께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폭력은 언어폭력,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금품갈취 등에 의한 정신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를 말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폭력을 당하는 피해학생 혼자서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교사, 부모 등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임을 강조하고 학교폭력 및 성폭력 전문강사의 이론교육과 질의응답, 역할극 등 사례관리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함평군, 교육청, 경찰서 등과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으며 군에서는 자원봉사센터등과 연계하여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또 읍ㆍ면 안내 전광판 등에도 학교폭력 예방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학교(성)폭력 신고상담은 여성긴급전화1366, 경찰서117, 교육청 1588-717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