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1.12.02 11:25

총 8회 째…당 대변인 사무총장 시절 제외하고 매년 수상

이낙연 의원(민주당, 전남 함평영광장성)이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1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이번이 여덟 번째로, 당 대변인과 사무총장으로 일한 해를 제외하고 해마다 수상한 것이다. 특히 18대 국회인 2008년에는 우수상임위원장, 2009년에는 최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유령연금 수급, 병원의 허술한 마약류 관리실태, 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등을 지적,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정부 답변을 얻어냈다. 또, 국정감사를 시작하면서 작년 국감 이후 1년 동안 실천한 정부감시, 비판, 제안과 그에 따른 정부의 후속조치 등을 묶어 1천 3페이지 분량의 ‘이낙연의 상시국감’을 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국회의원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의 으뜸언어상(1월), 법률소비자연맹의 대한민국헌정우수상(6월), 사회정의시민행동의 공동선(共同善) 의정활동상(8월), 대한노인회의 노인복지대상(8월), 여성유권자연맹의 자랑스러운 국회의원 상(11월) 등 올해 들어서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여섯 차례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