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1.06.07 11:45

월야중학교 3억 확보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한 ‘2011. 농어촌 전원학교(중학교) 신규 공모’ 결과 전라남도에 소재한 6개 중학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농어촌 전원학교(중학교)를 확대하여 기숙형고등학교 등 지역 우수고등학교와 연계함으로써 농어촌 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9개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30개의 학교를 신규 공모하였다.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학교에는 3억원의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어서 전국 농어촌 학교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전국 최다인 6개 학교가 선정된 것이다.


지역교육청, 도교육청, 교육과학기술부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함평월야중, 무안청계중, 완도보길중, 장성남중, 창평중, 현산중 등 6개 학교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매년 1억원의 프로그램 운영비(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를 지원받아 자연친화적인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특기·적성교육 및 학력증진 프로그램 운영, 체험 학습 실시 등 학교 및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농어촌 전원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작은학교 가꾸기’에 착안해 농어촌 학교의 교육경쟁력을 제고하고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줄임으로써 ‘돌아오는 농어촌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특별교부금 사업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6교를 포함하여 40개의(초등학교 27교, 중학교 13교) 교과부 지정 농어촌 전원학교를 운영하게 되어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특히 많은 전라남도교육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