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8.12 10:32

조롱박과 호박이 주렁주렁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명소로 자리 잡은 함평군 월야면 용월리 달맞이공원 조롱박터널이 올해도 그 풍성한 자태를 뽐내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 달맞이 공원의 폭 4m, 길이 200m 규모의 조롱박터널에는 조롱박과 수세미, 여자 등의 관상용 식물과 스몰스푼, 백운장, 십손이 등의 각양각색의 관상용 호박들이 주렁주렁 달려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관광객 나성민(21, 광주 북구 두암동) 씨는 “주렁주렁 탐스럽게 매달린 조롱박을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