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8.09 13:27

지역 학부모, 학생 초청 자녀 진로지도 및 입학사정관제 성공전략 등

 

함평 해보 나비골 작은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학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강의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해보 나비골 작은도서관 회의실에서는 지역 학부모와 중․고등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비된 부모의 내 자녀 진로지도와 입학사정관제 대비방안(성공전략)’ 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의를 가졌다.

이번 특강은 함평고 김종호 교감과 양훈 진학실장이 초청강사로 나셨다. 1시간 20분동안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는 실제 교육현장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띤 강의를 보여주었으며, 열악한 농촌지역의 교육환경과 정보부족으로 오는 진로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는 많은 도움이 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입학사정관제의 정의에서부터 준비 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모든 것을 학생들이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지역 학부모들과 도서관 봉사자들은 행사를 위해 송편과 호박식혜 등의 다과를 직접 만들어 함께 나누는 등 지역민 화합의 모습을 보여줘 다양한 문화의 소통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생각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