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7.26 14:26
함평군은 계속되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취약계층 주민건강관리 강화대책’을 수립, 강력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함평군 합동 TF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간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대상자들이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체계 확립에 나섰다.
또 보건소 방문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방문사업 담당 전 직원을 지역담당 폭염도우미로 선정하고 방문 및 전화를 통한 건강관리를 실시토록 했다.

특히 방문사업 취약계층 5,000여명에 대한 안부살피기를 실시하는 한편 고위험 대상자인 90세 이상 노인, 독거노인, 거동불능․불편 어르신 430명에 대한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주의보 발령 시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시간에 외출을 삼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주민행동요령 안내, 마을 방송, 응급 연락체계 스티커 부착 등을 주민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폭염을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