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6.05 14:44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도민들께서는 다시 한번 저에게 믿음을 주셨습니다.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이 저에게는 큰 영광이지만, 우리 전남의 현실을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먼저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는 낙후와 소외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전남의 운명을 바꾸라는 엄숙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명령을 제 소명으로 삼고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제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약속했 듯 앞으로 4년동안 기업 2,000개를 유치하고 1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여수 박람회와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순천 정원박람회 등 전남이 한번도 치러보지 못한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전남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인구 200만 시대를 회복해 ‘희망이 샘솟는 전남’ ‘웅비하는 전남’의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습니다.

나라와 민족이 어려웠을 때마다 대의를 추구했던 의롭고 거룩한 땅 전라도의 후손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그런 땅으로 전남의 운명을 바꿔가겠습니다.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