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5.21 14:40

안병호, “노인을 위한 병원차 운영” 등 공약 발표

6·2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0일 민주당 후보들이 월야면을 찾았다.

유세에 앞서 주민들께 큰 절을 올리는 민주당 안병호 함평군수후보.
민주당 안병호 함평군수후보, 노종석 도의원후보, 정수길·이재영·양규모 군의원후보 등 당 후보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합동 거리유세에 나선 것.

월야 5일장인 이날 이낙연ㆍ강기정(민주당 정세균 대표 비서실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공식 선거 첫날 월야면에서 첫 유세에 나선 안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이 의원은 “(먼저)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잘못된 점은 죄송하다.”고 밝히며 “사랑의 채칙으로 때려 달라.”며 지난 경선과정에서 잡음을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이낙연 의원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또한 “음식에 삼합이 있다. 홍어와 삶은 돼지고기, 묵은 김치가 이것이다. 정치에도 삼합이 있다. 군수와 도지사, 국회의원이다.”며 “군수와 도지사를 함께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월야 5일장이 열린 이날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이번 선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안병호 후보는 “우리 함평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경제이다. 돈 벌어야 한다.”며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웃과 이웃이 소통할수 있는 통합정치가 필요하다.”며 군민통합을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합동 유세에서 노종석 도의원 후보(제2선거구)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우리군은 28.9%가 노령인구이다. 노인이 편안해야 한다. 그럼에도 몸이 불편한 노인들은 병원 한번 가기도 힘들다. 이에 진료가 가능한 병원차 2대를 만들어 가까운 마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수길 군의원 후보(나 선거구)가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한편, 나병기·김성호씨가 민주당함평군지역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는 이 의원의 발표에 화합차원에서 주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