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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년의 ‘학(鶴)’, 비상의 날개 활짝 펴학교면 3개초교 통합으로 새 둥지 튼 학다리중앙초교

‘긴 등 푸른 솔밭 학이 깃들어 하늘 높이 춤추며 날아가느니 사랑과 신념을 가슴에 안고 하늘 높이 자라나는 대한의 새싹 학다리중앙 아-아- 학다리중앙(교가).’ 1923년 개교, 90여년의 전통을 지닌 학다리중앙초교. 학교면 3개초교(영창, 학다리, 학다리중앙)가 하나로 통합, 유유히 흐르는 학교천을 바라보며 학교면 중심에 우뚝 섰다. 지난 해 12월 완공이후 금년 새학기부터 새 둥지에서 비상을 위해 날개를 활짝 편 학다리중앙초교로 여행을 시작한다. (편집자 주)

학다리중앙 명품교육, 학력향상 프로젝트
학습부진학생부터 최고의 실력을 갖추기 위한 학력향상 프로젝트는 학다리중앙초교만의 특색이다. 학습부진학생 제로 학급 만들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의 기본적인 자질을 길러 기초․기본학력과 창의성을 신장시킨다.

   
이를 위해 학습 동기 갖기, 기본학습 방법 익히기, 집중력 향상, 영어교과서 외우기와 한자 외우기 등 암기력 기르기, 체력, 인내력 기르기, 기본 지식 넓히기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영어 활용능력 기르기를 위해 영어책 중심 문장 외우기와 3명의 원어민 강사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실생활 영어를 익히게 된다.

특히 이 학교는 명품교육을 위한 전원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스포츠동아리 활동에서는 풋살, 야구, 배구, 배드민턴, 농구, 탁구 등 6개 종목으로 나눠 운영된다. 또한 영어심화교육, 한자교육, 논술교육 등은 명품교육을 위한 대표적 내용이다.

창의․인성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학력 향상과 더불어 중요한 교육중에 하나는 창의․인성 교육이다. 학교는 이를 위해 논술교육을 실시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글을 쓰는 기본능력을 길러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생활속의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자율화 방안으로 국어 시간을 증배, 1․2학년은 10시간, 3-6학년은 14시간을 교육한다.

   
또한 자치활동 시간에 토론활동을 강화한다. 교육에서 그치지 않는다. 논술평가를 실시하고 사이버 논술대회 참가함으로서 실력을 뽐낸다.

논술교육과 함께 독서교육이 이뤄진다. 독서의 생활화, 좋은 책 60권 읽기 운동을 전개한다. 학급별 알뜰 장터를 통해 다양한 도서를 읽게 하고 책방 가는 날은 학생들이 인근 도시지역 서점에 가서 읽고 싶은 책을 고른다. 본인이 선택한 책인만큼 얼마나 재미있게 읽을까?

누군가의 지시보다 스스로 선택에서의 책인만큼 흥미는 배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친구와 다시 돌려 읽게 되고 학교 홈페이지에 소감을 남겨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알리기도 한다. 독서교육은 학생에 한해서만 실시되는 것은 아니다. 학부모 독서교육도 함께 한다. 학부모는 학교에서 책을 대출하고 다 읽은 책은 돌려가며 다른 학부모와 함께 읽는다.

연구학교 운영 - 그린 함평 교육, 내 고장 바로 알기와 연계
학다리중앙초교는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다. ‘우리고장 탐구활동을 통한 함평인의 자긍심 갖기’를 주제로 지난 해에 이어 계속된다. 내 고장을 아는 것은 애향심을 체득, 소명과 긍지를 갖는 자랑스런 함평인을 기른다. 역사, 인물, 예술, 문화, 지리․환경에 대한 탐구로 고장의 우수성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고장을 홍보하는 활동을 함으로서 고장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길러진다. 대표적 축제인 나비축제와 꽃무릇 축제에 참여한다. 구경만 하고 돌아오는 것이 아닌 축제 진행 요원이 된다. 관광객 안내에서 축제장 청소 및 주변환경 정리 등 실질적 운영요원이 되어 지역 축제를 더 깊이 알게 된다.

그런가 하면 나비의 고장 함평인이라면 나비․곤충에 대한 생태 체험은 필수 요소다. 나비․곤충생태 체험실을 설치하여 직접 체험한다. 알에서부터 나비가 되는 전 과정을 직접 기르면서 관찰, 보고한다.

최신식 다목적, 다기능 시설 갖춰
이 학교의 시설은 대도시 어느 학교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면내 3개 학교(영창, 학다리, 학다리중앙)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갖추기 위해 학부모 및 지역민이 뜻을 합쳐 통합을 하게 된다. 학교천을 바라보며 우뚝 선 교사는 70여억원을 들여 지난 해 12월 완공했다.

   
영어체험실, 시청각실, 과학실, 실내체육관 등 교육을 위한 모든 시설을 갖췄다. 이러한 시설은 학생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언제든지 개방된다.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각종 스포츠동아리 활동에 학교 시설이 개방되고, 학교와 지역민은 서로를 이해하고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와 더불어 학부모회를 운영한다. 학부모회는 함평초와 함께 관내에서 유일하게 지정받아 운영한다. 독서도우미, 등하교 도우미, 학부모교실 등을 운영함으로서 학교와 학부모가 하나가 된다.
이로써 90여년 전통의 학다리중앙초등학교는 학의 벌판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또 다른 한세기를 향해 비상의 날개를 활짝 폈다.


임용운 교장 인터뷰
다른 색깔로 사계절을 수놓는 학교벌판을 바라보며 학교면 중앙에 우뚝 선 학다리중앙초교에 3월1일자 부임한 임용운 교장((56).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목포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유달리 문학을 사랑하는 임 교장은 시집 ‘이별은 단풍처럼’, ‘비비적거리며 사는거여’ 등을 발간했다. 또한 저서로 ‘초등학교 국어과 좋은 수업’을 펴냈다. 문학에 대한 그의 공로가 인정돼 ‘후광문학상(1998년)’을 수훈했다. 부인 정귀례(55) 여사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편집자 주)

   
삼위일체 행복, ‘삶, 가르침, 맡김이 행복한 학교’

경영관․교육관 소개
중용에서 정자께서 말씀하셨다. ‘정자왈 박학 심문 신사 명변 독행 오행자 폐기일비햑야(程子曰 博學 審問 愼思 明辨 篤行 五行者 廢其一非學也). 정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널리 배우고 자세하게 질문하고 깊게 생각하고 명백하게 분간(판단)하고 성실하게 행하는 일 중 어느 하나라도 놓친다면 학문한다 할 수 없다.’

정자께서 말씀하셨듯이 배우는 학생이나 가르치는 교사는 박학심문신사명변독행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교육은 바로 이런 힘을 길러 주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은 “자기의 삶을 행복하게 가꾸어 갈 수 있는 어린이”가 되고 교사는 “학생을 잘 가르쳐서 행복한 교사”가 되고 학부모는 “믿고 맡길 수 있어 행복한 학부모”가 되는 것. 학교는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가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기본생활 5습관 형성교육을 강조한다.

5습관이란 학습습관, 예절습관, 건강습관, 경제습관, 독서습관 등이다. 학생들이 반듯이 갖춰야할 중요 생활습관이다.

학교자랑
우리 학교는 1923년 개교, 올해로 83회 졸업식과 함께 6천5백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또 다른 100년을 바라보며 면내 3개 초등학교가 통합을 했다. 70여억원을 들여 신축한 교사는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어체험실, 과학실, 시청각실, 체육관 등 어느 학교와 비교해도 결코 부족함이 없는 시설들이다. 변형된 어린이들의 체형에 맞게 실내공간 및 복도까지도 넓게 시설됐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민의 교육적 열망이 매우 올바르게 형성되어 있다. 그런가 하면 역사와 전퉁이 깊은 만큼 사회적․국가적으로 중추적 역할을 하는 훌륭한 인물이 많이 배출됐다.

학생들은 학다리중앙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며 더 나은 인물이 되기 위해 실력을 갖추어 나갔으면 한다.

학부모 및 지역민께 하고 싶은 말
학교는 정신과 문화의 중심 센터이다. ‘고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우리는 포근함을 느낀다. 그러면서 옛 추억이 되살아나며 사랑스럽다. 이렇듯 학교를 고향처럼 만들고 싶다. ‘학다리중앙초등학교’라는 단어만 들어도 포근함과 추억이 되살아나는 행복하고 사랑스런 학교를 만들겠다. 이에 학부모님과 지역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3개 학교가 통합을 했다. 지역적 특색이 드러난다. 학부모간 사안이 있을때 다른 의견이 있을수 있다. 그럴때마다 좋은 방향으로 힘을 모아주셨으면 한다.

지역민께서는 학생들을 내 자녀처럼 아끼고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 잘못된 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보호해 주셨으면 한다.

우리 학생들은 학력신장과 특기 계발, 건강한 체력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

함평신문  hpnews@h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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