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4.09 14:59

김장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캐치플레이즈 확정
“김치는 김장독, 교육은 김장환”

전남도교육감을 지낸 김장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김장독이 됐다.

김장환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6.2선거 캐치플레이즈를 ‘김치는 김장독, 교육은 김장환’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장환 예비후보가 김장독을 안고 있는 형태와 김장독을 지고 있는 형태의 캐리컬처를 메인 표지와 홍보물, 프랑카드, 명함 등에 적극 사용키로 했다.

확정된 캐치플레이즈는 김장환 후보의 이름과 유사한 ‘김장독’을 통해 후보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네임스토리텔링기법’이 사용돼 벌써부터 화제를 낳고 있다.

김장환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김장 김치를 담는 과정과 김장독에서 숙성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교육에 비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장독은 열악한 전남교육의 현실속에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인재 유출을 막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 김장독 안에 들어갈 김치들은 그 종류 만큼이나 다양한 학생 특성과 개성에 맞는 교육을 한다는 뜻이며, 김치의 세계화 움직임에 맞춰 전남교육도 글로벌 인재육성에 나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김장환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김치의 양념을 버무리는 자세로 전남교육에 헌신할 것이며, 김장독의 살아있는 생명력으로 우리교육 현장에 생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