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3.27 19:13

박동주, 전일정 공천배제 확정

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는 27일 도당 회의실에서 제7차 회의를 열고 김성호 함평군수 예비후보의 공천을 배제하기로 했다.

공천 배제 사유는 과거 탈세 혐의로 실형을 받은 것이 결정적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 김 후보는 당헌․당규에 따라 2일이내에 재심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할 경우 공심위는 다시 2일이내에 재심을 하게 된다. 재심 결과는 중앙당에 보고되며 중앙당의 승인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김 후보는 “재심신청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주위 분들과 의논하여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동주(제1선거구)․전일정(제2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는 공천 배제가 확정됐다.

이들은 당의 공천을 받을 수 없게 돼 민주당 후보로는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이들 중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후보가 있어 이들의 행보가 선거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