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3.19 13:57

함평교육청은 지난 12일 교육장실에서 공정하고 열린 감사를 위한 전남도교육청 명예 감사관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을 받은 명예 감사관은 임요준(본사 편집국장) 씨와 홍성표(자광어린이집 원장) 씨 등 2명이다

이어 명예 감사관제 추진배경 및 역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투명한 감사, 비리ㆍ부조리예방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2일 함평교육청 교육장실에서 도교육감을 대신하여 노양섭 교육장(오른쪽)이 임요준(왼쪽에서 앞쪽), 홍성표(왼쪽에서 뒤쪽) 명예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교육과 관련한 교육청 관할 소관 직ㆍ간접 정보 중 감사활동으로 시정 가능한 감사자료 발굴ㆍ제보와 위법ㆍ부당한 행정처리, 부정ㆍ부패행위 등 감시 및 감사실시 등을 건의한다.

또한 군민ㆍ학부모 고충사항에 대한 관찰 및 제보, 불합리한 법령ㆍ제도의 개선 건의, 교육행정 발전방안 및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등을 한다.

뿐만 아니라 교육장이 감사ㆍ조사 등 사안에 따라 필요로 하는 때 공동조사 또는 참관, 행정감사ㆍ사안감사 등에 대한 공동조사 또는 참관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명예감사관제도 운영은 학부모 참여에 의한 부정부패 감시강화로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적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한 공개행정운영으로 불신의 고리를 사전에 제거, 감사의 투명성 제고로 깨끗한 함평교육행정으로 거듭나는데 힘을 모으로기로 했다.

노양섭 교육장은 “학부모의 불편ㆍ불만사항 해소와 부정부패를 척결,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명예 감사관제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에 임명된 명예감사관들이 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중심축으로서 다양한 활동과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