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9.12.04 13:35

김장환 전 전남도교육감 이사장에 선출

‘사단법인 글로벌 인간교육포럼’(이사장 김장환)이 지난 달 29일 광주신양파크호텔에서 150여명의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발기인 총회를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사단법인 글로벌 인간교육포럼’은 설립취지문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두 가지의 가치 추구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첫째, 시대 변화를 초월하여 존속시켜 가야 할 가치로 경로효친과 배려의 태도가 절실하다는 것. 둘째, 시대 변화에 부응하여 발전시켜 가야 할 가치로서 미래지향적 비전을 통해 지속 발전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기인들은 이 두 가지 가치를 총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바른 인성과 다양한 잠재력을 개발하는 ‘참되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간 육성’에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교육 양극화와 중앙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지역교육의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이 공동과제라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발기인들은 “‘사단법인 글로벌 인간교육 포럼’을 설립해 각 지역에서 세계를 지향하는 선진교육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구체적으로 각계각층의 여론수렴, 다양한 분야의 연계체제 구축, 국내외 교육정책 연구를 통한 발전 방안 수립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뜻을 함께 하는 사회 지도층과 교육가족,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성원을 밑거름으로 삼아, 교육 희망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지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발기인 총회는 김장환 전 전라남도교육감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이사에 김창현 전 광주교육대 총장,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 연구실장, 백수인 조선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황인수 전 전라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오병인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남연맹장 등을 선임하고, 감사에 손창환 한국공인회계사협회 광주․전남지회장과 김나복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각각 선출하였다. 아울러 ‘사단법인 글로벌 인간교육포럼’은 금명간 전라남도에 법인설립 등록을 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