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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열정이 기다리는 곳 전남보건고교로 ‘초대’전국 유일 순수 보건관련 공립 고교
   

‘아름다운 마음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정성을 다하여서 아픈 이를 돌봐주는 함평의 월야에서 피어나는 정열의 빛. 이 빛은 소중한 배움의 등불이다. 이곳은 우리에게 미래의 꿈을 주는 전남보건고등학교 배움의 전당’

교가 가사에서부터 전국 유일 보건고교임을 금새 알수 있다. 사랑, 봉사, 희생의 교훈하에 180명의 학생들이 미래 보건 인재를 꿈꾸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농촌인구 감소, 인근 도시로 학생 유출 현상의 심화로 폐교 직전에 있던 본교의 전신 월야종합고교. ‘학교를 살리자’는 교직원과 지역민의 뜻은 하나가 되었고, 피땀 흘린 노력의 결실은 선물로 주어졌다. 2007년 9월 1일 보건간호과 6학급, 의료전자과 3학급으로 학과 개편 하고 이듬해 보건계열 특성화 고교로 지정, 금년 3월에는 전국단위 특성화 고교 전남보건고교로 정식 출발했다.
 신축중인 기숙사 조감도


보건간호학과는 미래복지사회에 필요한 국민의 건강욕구와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전문 간호인력을 배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하남성심병원 등 16개 병원과 협약, 현장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추고 최첨단 기자재를 구비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 치위생조무사 자격증을 취득, 졸업과 동시 병의원, 보건소, 보육기관 등에 취업하게 되며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동일계 관련학과 특별전형에 진학할 수 있다.

또 전자의료기기 및 소프트웨어 활용 등 보건의료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의료전자과는 의료전자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등 자격증을 취득, 병원 의공실이나 의료기기 수출업체 등에 취업 가능다. 의료공학과, 전자정보학과, 정보통신학과 등 동일계열에 특별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다.

 

교목 소나무처럼 건강한 삶을 위하여, 교화 동백꽃처럼 고결한 사랑을, 교색 녹색처럼 청결한 몸을 지니는 것은 미래 보건 전문 인력에게 꼭 필요요건이다. 그러기에 보건관련 독서는 절대적이다. 수준별 독서활동을 통한 독서력 신장은 본교의 중점교육활동이다.

전공 관련 학문의 기본이 되는 의학 용어 익히는 것은 기본. 국내의 외국인 대상자 면담 및 해외 의료기관 종사 시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병원영어회화를 익히기 위한 교육은 이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이다.

폐교를 염두해서 인지 오랫동안 교사 관리에 소홀했던 오래된 건물이 더 낡아 보인다. 운동장은 울퉁불퉁, 학생들이 뛰놀기엔 얼른 봐도 위험해 보였다. 궁여지책으로 자동차 뒤에 밧줄로 매단 각목이 땅을 고르고 있다. 새롭게 도약하는 학교에 비해 관계기관의 투자는 미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일까? 실내체육관 월악관에서 울려 퍼지는 사물놀이패의 힘찬 연주 소리가 용트림 소리 바로 그것 이였다. 그들의 연주는 학생들의 미래와 열정이, 그리고 역동하는 전남보건고교의 내일을 말해 주는 듯 하다.

이광남 교장과의 인터뷰

새롭게 도약한지 2년째를 맞는 전남보건고교에 이광남교장은 금년 3월에 부임했다. 희망과 꿈이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다하는 이 교장과의 인터뷰를 갖았다.

 본 학교에 부임하신지 6개월 되셨습니다. 농촌학교의 틀을 벗어나 전국단위 새롭게 도약하는 전남보건고교에 오신 소감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저는 6년 전 이곳에서 3년간 평교사로 근무했습니다. 당시에는 신입생 정원 채우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반대가 되었습니다. 전국 유일 보건계열 특성화고교가 되고 신입생 지원현황을 보면 작년에 경우, 전국 19개 시군 55개 중학교에서 지원하였습니다. 놀라운 반전입니다. 일선 중학교에서도 매우 호응이 좋습니다. 이런 학교에서 다시 근무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 교장선생님의 학교경영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제가 생각하는 학교의 주인은 바로 학생입니다. 학생은 학교의 주인이고 학교는 그런 학생에게 꿈을 실현시켜주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선생님은 전문성을 지닌 전문가이여야 합니다. 전문인으로서 학생에게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이에 학생들은 마음껏 꿈을 키우고 펼쳐주기 바랍니다.

 학교운영에 애로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본 학교는 보건 전문 특성화 고교입니다. ‘사랑, 봉사, 희생’의 교훈이 말해주듯 학생들에겐 인성교육과 정서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운동장을 비롯 건물이 낡아 열악한 환경속에 있습니다. 학생들의 정서순화를 위해 학교의 공원화 사업과 운동장의 잔디시설이 필요합니다.
또 현 우리학교는 의료전자과 실습동이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간호학과는 실습동이 없어 실습에 애로점이 있습니다. 조속히 해결되어 내실 있는 교육이 하루속히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신축중인 기숙사가 내년 2월이면 완공됩니다. 기숙사비가 매월 20~30만원 됩니다. 그러나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한다면 학부모에게 매우 큰 금액입니다. 합격을 하고도 기숙사비가 부담되어 입학을 포기하는 학생도 많이 있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30여명 되는데 최소한 이들에게라도 기숙사비가 면제되어 돈 걱정에서 해결 된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교장선생님께서는 앞으로 본 학교에 대해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신지요?
- 저는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늘 말합니다. ‘전국에서 최고의 명품학교를 만들자’라고 말입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만이 할 수 있고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함평신문  hpnews@h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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