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8.05.20 10:01

연간 생산 전력 2,540㎿ 한전 공급 예정



지난 15일 함평엑스포 제 2주차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발전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개식에 이어 회사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제막식, 다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평읍 기각리 일대 57,342㎡ 부지에 (주)삼천리가 총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한 후 지난달 15일 완공을 마친 발전소는 시간당 최대 2㎿ 발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소로서 주차장과 발전 시설로 동시 활용돼 타 지자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영복 (주)삼천리 대표이사는 “함평 태양광발전소는 독일에서 직수입한 고효율 모듈로 설비된 최신식 발전소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통한 지구온난화 예방과 대체에너지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 이다”고 말했다.
이석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주차장에 발전시설을 갖춘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서 친환경 군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주)삼천리가 우리나라 대체에너지 개발의 선두주자로 성장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상업발전을 시작한 이 회사는 연간 2,540㎿의 전력을 생산, 한국전력에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