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는 한·중 수교 이전인 1991년부터 18년 동안 지속적으로 중국동포 사랑운동을 펼쳐왔고 이번 모임에 청산리전투의 영웅 백야 김좌진 장군의 외손녀 위연홍(58) 씨를 특별 초청했다.
회원들은 위연홍 씨에게 한국국적 취득 과정에 대한 어려움을 직접 들은 후 위로와 격려를 전달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로 다짐했다.
한편 김철수 박사가 단장을 맡은 제 30차 중국동포사랑방문단이 오는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1천만 원의 예산으로 중국동포 후대들에게 장학금 지원, 새별소년문학상 시상, 새별교원수필문학상 시상, 백두아동문학상 시상, 조선족독서왕 시상 등을 실시할 예정이고 오는 15일까지 참석 회원을 공개 모집하고 했다.
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는 아동문학가 김철수 박사를 주축으로 지금까지 40여 차례 중국 현지를 방문, 우리민족의 역사·문화 유적을 토대로 한 ‘북간도 조선족’ ‘장군의 딸’ ‘조선총독부’ 등 저서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출간했다. /지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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