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8.04.28 19:05

봄철 건강 상식

▲춘곤증 
충분히 자도 졸음이 쏟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면 춘곤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춘곤증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하나의 병이 아니고 환경 변화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춘곤증 예방법


1)간단한 운동
춘곤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침에 가볍게 조깅을 하거나 일과 중 2~3시간마다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점심식사 후 밖에 나가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충분한 영양섭취
춘곤증은 비타민 B1이 부족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돼 있는 콩, 보리, 팥 등 잡곡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아야 한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점심을 많이 먹게 돼 식곤증까지 겹치기 때문이다.


3)적절한 낮잠
졸음을 정 참을 수 없을 경우 낮에 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센스. 단 낮잠이 너무 길어지면 오히려 더 심한 피로를 느낄 수 있다.


▲피부 건조증
봄에는 기온이 높아져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 약 70%는 건성피부를 가지고 있어 충분한 수분 공급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우선 세안을 하거나 샤워를 할 때 너무 뜨거운 물 보다 피부 온도보다 약간 낮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너무 잦은 목욕이나 때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행위는 금물이다.
이미 피부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비누사용에 신중을 기하고 보습 로션을 피부조건에 따라 묽은 것과 짙은 것으로 구별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