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8.01.26 11:03

올바른 목욕 법

▲고온욕  
섭씨 42~45도의 물에 온몸을 담그는 목욕 법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열에 예민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의 활동을 위축 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지방이나 혈액 속 축적된 나쁜 찌꺼기와 화학성분, 숙취 물질 등을 제거해 감기 환자, 육체노동으로 인한 만성피로, 숙취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다.


▲미온욕
섭씨 35~38도 물에서 10분 이상 앉아서 하는 목욕 방법으로 피부 혈관을 확장시켜 정신, 신경 계통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피부미용에 좋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 불면증 환자 등에게 좋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주 1~ 2회 미온욕을 하는 것이 좋다.


▲전신욕
몸 전체를 담그는 것으로 온몸의 피로가 누적되어 있을 때 적당한 목욕 법으로 전신 근육의 이완 효과가 탁월하다. 물의 온도는 섭씨 37~38도 정도, 시간은 5분 이내가 좋다.


▲반신욕
명치 아래만 담그는 것으로 고혈압이나 저혈압 등 심장 관계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적절한 목욕법이다.


▲좌욕
물을 채운 욕조에 상체와 다리를 내놓고 배꼽 아래만 담그는 목욕 법으로 방광염, 생리통, 치질 등에 효과가 있다. 물 온도는 체온 보다 낮은 섭씨 25도 정도의 미지근한 것이 좋다


▲수욕
팔이나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좋은 목욕 법이다. 섭씨 43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손목까지 담근 후 10분 정도 지나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완화된다.


▲족욕
섭씨 43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발목까지 담그는 방법으로 초기 감기증세가 있을 때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