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8.01.21 19:05

내부 청렴도는 전국 최고 기록

지난해 전남도의 대민 청렴도가 2006년보다 상승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게 나타나 그동안 추진한 반부패 청렴 시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가청렴위원회가 중앙부처, 광역·기초 자치단체, 지방교육청, 정부 투자기관 등 전국 333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해 전남도 종합 청렴도는 8.97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 평균 8.95점보다 0.02점이 높고 청렴도 측정 전체 기관 평균인 8.89점보다 무려 0.08점은 결과다.
반면 금품 향응 제공 율이 0.6%를 보여 전체 기관 평균(0.5%) 보다 다소 높은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업무별 청렴도는 대민·대관 업무 청렴도의 경우 소방시설 점검(9.40점), 보조금 지원(9.23점), 공사·계약 관리(9.20점), 여객·화물 및 건설기계 정비업(9.32점) 등 4개 분야 점수가 우수기관 평가기준인 9.0점을 상회했다.
이에 비해 건설업 관련 사업자 관리(8.13점)와 환경 관련 업소 지도단속(8.12점) 분야에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다.
소속기관 내부 청렴도에서 기관별 청렴 역량지수는 8.46점을 기록, 전국 최고점수를 얻었고 예산집행 업무는 9.41점으로 광역시 평균(8.42점)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