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칼럼/기고
신년사(나병기 함평신문 자문위원장, 현 도의원)함평 개명 600주년의 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함평군민 그리고 향우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丁亥年이 저물고 희망찬 戊子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戊子年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위에 화평과 행복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경제침체 속에 찾아온 황금 돼지해, 모두가 경제적 풍요를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컸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고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한·미FTA 체결을 통한 쌀을 제외한 농·축산물의 완전개방이 현실화되면서, 군민 대다수가 농업인인 우리 함평에 커다란 걱정을 안겨주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17대 대통령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선택을 하였고, 우리 지역 함평에서는 57년 동안이나 잘못 알려졌던 함평사건의 진실이 규명되어 희생자의 명예가 회복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아울러 이석형 군수님과 600여 공직자들은 발로 뛰는 땀방울의 성과로 살기 좋은 청정지역 함평을 전국에 각인시키면서 오는 4월 개최될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 명성에 걸맞은 엑스포를 성공으로 이끌어 실질적인 군민소득을 창출해 으뜸가는 고장, 잘사는 함평군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저 또한 함평군의 도의원으로서 밀알이 되고자 이석형 군수님과 600여 공직자와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년은 나비축제 10년째이자 ‘함평’ 개명(開名) 6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우리 함평인의 위대한 저력을 과시하는 뜻 깊은 한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런 희망 속에 올 한해 “군민을 위한 지역발전은 군민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갖고, 군민의 단합된 의지와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군민이 주체가 되는 의정활동을 구현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우리 군은 이미 31%를 상회하는 초 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어르신들은 불운한 시기에 태어나셔서 일제 36년의 압박과 6·25 전쟁의 아픔을 딛고 배고픈 보리 고개를 견뎌 내시면서도 오로지 근검, 절약으로 아들, 딸들을 공부시켜 오늘의 경제 대국을 만드신 훌륭한 분들입니다.


저는 이분들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위로할까하는 일념으로 월야면, 학교면, 대동면 등 3개 지역에 목욕탕신설 사업을 확보했고 건강에 도움을 줄 2차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히 저에게 보람을 느끼게 한 사업은 대동면 종합민원복지센터 내 목욕탕시설입니다.


오는 4월 준공을 목전에 둔 청사 내 목욕탕은 설계 당시 남녀 각각 9평으로 설계돼 면민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비좁아서 부적절했습니다.


저는 도의원으로써 담당자에게 잘못된 점을 지적한 후, 도비 1억을 확보해 남녀 각각 25평씩 총 50평의 면적으로 확장시킴으로서 지역민들이 보다 편안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반영시켰습니다.


평소 의원의 역할은 주민의 대표로서 지역의 잘못된 사항을 바로잡아 지역민이 보다 나은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의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군민 여러분께서 베풀어 주신 지지와 사랑을 늘 잊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군민의 다양한 여론을 최대한 반영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끝으로 중국인들은 숫자 8의 발음이 돈을 번다는 뜻의 ‘파차이(發財)’의 ‘파’와 발음이 비슷해 행운의 숫자로 여긴답니다.


21세기 처음 찾아온 8의 해에 군민여러분과 향우 여러분 모두에게 8의 의미가 가득하여 가계가 풍요롭고, 지역경제가 번영을 이루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하시고자 하는 일마다 행운이 항상 가득하시길 다시 한 번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마스터  

<저작권자 © 함평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스터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많이 본 뉴스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