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8.01.14 12:00

농어민이 웃는 새해 됐으면



 
존경하는 함평군민 여러분, 출향 향우님 여러분,
무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큰 소망 이루시기 바랍니다.


 


경제의 주름살이 좀처럼 펴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들의 경영이, 가진 사람들보다는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특히 농어민들의 어려움이 큽니다. 올해 한미 FTA 논의가 본격화되면 농어민들은 전례 없는 고통을 겪게 될 것으로 걱정됩니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서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지 못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는 마십시다. 새해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그 희망을 이뤄내십시다. 혹독한 가난과 역경을 뚫고 오늘을 일구신 군민 여러분의 저력으로 무자년 새 희망을 만들어 가십시다.


 


저도 군민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저는 2006년부터 지역균형 발전 운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으로서,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좀 더 비우고, 지방은 훨씬 더 채워야 대한민국이 건강해집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이 운동을 계속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더욱 지도해주시고 채찍질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가족과 이웃을 위해 묵묵히 애쓰시는 군민 여러분과 출향 향우님 여러분께 감사와 성원을 보냅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