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9.19 10:00

대통합민주신당, 전라남도 의회 원내 교섭단체 구성

 

 대통합민주신당이 전라남도 의회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특정 정당 일색이던 전라남도 의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함평 지역 나병기(함평 제2지구) 도의원이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로 당선돼 함평 지역 발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나병기 원내 대표는 “4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함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 대표는 제3대 함평군의회 전ㆍ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5ㆍ31선거에서 주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도의원에 당선됐다.
 그 후 발로 뛰는 현장 의정 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고 현재까지 약 185억 원의 예산을 주민숙원 사업으로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본지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독자들의 성원에 따라 지난해 5ㆍ31선거 이후 나병기(함평 제2지역구) 도의원의 1년 동안의 의정활동 및 성과, 비전 등을 집중 취재했다.


 문 : 먼저 전라남도의회 대통합 민주신당 원내 대표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지난해 등원 이후 의정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답 : 군민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초선의원으로 기획행정위원회와 예산, 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51명의 전남도의원 가운데 저를 포함, 각 위원회 대표 11명이 지역현안에 따른 도정질문을 실시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현 복지정책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노인들에 대한 최소한의 생계지원이 필요하다는 점과 함평 지역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질문을 실시해 박준영 도지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역 소득 사업으로 명산 가꾸기 사업과 미꾸라지 양식 사업 그리고 주민숙원 사업 해결에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대통합민주신당 원내 대표로서 지역 현안사업을 도정에 더욱 반영시켜 4만여 함평 군민의 숙원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문 : 나병기 의원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무엇입니까?
 답 : 저는 부자 함평을 꼭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2가지 프로젝트를 주진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총 43억 3천 7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부터 3년 동안 대동면 나산면 해보면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천주봉을 개발하는 ‘명산 가꾸기 사업’입니다.
 지난 3월부터 7억 6천여만 원의 사업비로 등산로, 숲 가꾸기, 소득 작물 재배 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유리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140만 광주시민과 주 5일제 근무에 따른 여가활용 인구를 함평군으로 유입, 농ㆍ특산물과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등 관광소득을 올리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둘째는 전라남도 특화사업으로 추진될 오는 2008년부터 2년 동안에 걸쳐 추진되는 미꾸라지 양식 사업입니다.
 당초 20억이던 예산이 최근 전남도로부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0억으로 증액됐습니다.
특히 미꾸라지 양식 사업은 청정지역 함평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고 지역의 31%를 상회하는 노인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경노동 사업으로 함평군 실정에 적합한 고소득 창출 사업 이라고 생각 됩니다.
 현재 국내 1년 소비량은 8천여 톤에 달하는데 국내 생산량은 2천여 톤에 불과해 나머지 6천여 톤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사업추진을 위해 전국 각지 양식장을 방문해 양식 방법 및 유통현황 등을 직접 확인 조사했고 내년 3월에는 치어 주 생산지인 해외(중국) 출장을 통한 판로 개척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답 : 의정활동을 펼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신 일은 무엇입니까?
 답 : 함평군은 고령인구가 31%를 상회하는 초 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정책은 많은 변화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월야면 학교면 대동면에 목욕탕 신설 도비 각 1억씩 총 3억을 확보했고 2차 건강증진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대동면 종합민원복지센터 목욕탕 면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