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7.05.10 15:01

이순영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취임

 “지난 33년 동안 그저 흙만 만지며 살았습니다. 이제 나비의 고장이라고 명명할 만큼 나비축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고을에서 축제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부임한 이순영(54세) 소장은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로 잘사는 농촌을 만들고 친환경 농업을 육성해 2008 함평세계나비ㆍ곤충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소장은 화훼분야에 우수한 전문 기술을 보유해 지난 1988년부터 1995년까지 나산면 삼축리 주재 지도사로 근무하면서 농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나무 분재를 개발 실용화 했다.


 함평농업고와 전남과학대 화훼과를 졸업한 이 소장은 97년 모범공무원 수상과 농림부 선정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지역축제의 모델인 나비축제를 성공적인 축제로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정금 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