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광 민 대표존경하는 함평군민 독자여러분! 그리고 출향향우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위에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2021년 신축년은 신성한 동물로 숭배(崇拜)시되며 부지런하면서도 책임감이 강한 느낌을 갖고 있는 흰 소띠의 해입니다. 소는 우직하면서도 부지런함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는 새해가 되시길 소원해봅니다.지난 한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이 저희 함평신문에 베풀어주신 사랑과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지난해를 돌이켜보
김 형 모/함평군의회 의장어느덧 한 해도 저물어 가고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의 길목에 접어들었습니다.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창궐한 지 1년 째 접어들었지만 최근 전국적인 재확산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직도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며 쉽게 잠잠해질 것 같지 않습니다.전염병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우리의 삶도 많이 변했으며, 겨울이 찾아옴과 동시에 경기도 얼어붙고 코로나19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우리의 마음도 얼어붙고 있습니다.이른바 뉴노멀시대가 도래하고 경제, 산업, 문화 등 모든 사회 전반
박 문 봉본지 취재본부장2019년도 대학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는 공명지조(共命之鳥)로 선정되었던 적이 있다. 이 말은 불교의 아미타경 등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상상의 새다. 한 몸이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인데 한 마리가 몸에 좋은 열매를 챙겨먹자 다른 한 마리가 질투를 느껴 독이든 열매를 몰래 먹어서 결국 새가 죽게 되었다는 설화에 근거 한 것이다. 즉 자기만 있고 남이 없으면 함께 공멸한다는 뜻으로 공생관계라는 사실을 망각 한 채 상대를 공격하다 함께 죽는 어리석음을 지적한다. 현 대한민국 정세를 그대로 표현하고 있어서 다시 한
박 문 봉본지 취재본부장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함평천지 전통시장이 10월 27일에 개장을 하였다. 함평읍 5일 시장에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한 것이다. 필자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 가보자면 함평군에는 엄다면을 제외 하고는 읍.면 별로 장이 있었던 기억이 있다. 읍.면 인구에 비례에 5일마다 순환 하면서 열리는 5일장 이었다. 교통편이 좋지 않아 함평읍 장이 아닌 다른 5일장이 설 때면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무거운 짐을 지고 장을 보러 다니는 상인들이 있어서 오늘날 이제는 반쪽이 되어버린 5일장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다. 민선시대에 들
대한민국은 동방예의지국이다.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좋은 표현일지 모르나 역사적으로 아픔을 가지고 있다. 약 2300년전 에 공자의 7대손인 공빈이 동이열전에 동쪽에 있는 예의바른 군자의 나라라고 칭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고려 후반 조선시대에는 다른 해석으로 쓰곤 했다. 즉 황제국이 조공국에게 사용하며 조공국이 황제국에게 의리를 잘 지키고 있다는 치하하는 뜻으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한마디로 대중화가 속국인 소중화를 치하라는 의미이다. 부끄러운 역사를 지니고 있어서 그런지 대한민국 사람들은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말하는 것 인줄
박 문 봉본지 취재본부장우리나라의 신문은 조선 시대말 조보로 시작되었다. 조보는 조정의 소식지였다. 주 구독층은 높은 양반 관리들이었다. 백성들은 구독료를 주고 볼 수도 없었고 조정에서는 철저 하게 백성들이 볼 수 없도록 관리 하였다. 이는 백성들이 신문을 보면 은 혹세무민을 추구한다고 해서 금지해 왔다. 한국 최초의 신문은 한성순보이다. 정부기관인 박문국에서 발간된 신문이고 최초의 민간신문은 서재필 선생이 창간한 독립신문을 비롯해 대한민국 신문은 일제 강점기를 거쳐 가면서 국민의 삶과 애환 속에서 발전되어 왔었다. 그러나 역사적으
이 재 갑 한국유니세프 함평군 후원회장 / 국민건강보험공단 영광함평지사 등급판정위원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가, 1977년 최초 의료보험 시작 이후 2000년 ‘국민건강보험’ 으로 재탄생한 지 20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국민건강보험은 그동안 본인부담상한제, 재난적의료비 지원 등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해나가며, 도심의 화려한 네온사인보다는 어두운 골목 구석구석을 비춰주는 가로등 처럼 국민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로 자리잡았다.특히, ‘코로나 19’라는 재난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은 그 위력을 발휘하였다.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고
조선조 실학자 순안 안정복은 고을을 다스리는 수령이 멀리해야할 세가지 타입의 관리로 권세를 믿고 멋대로 조종해서 자기 명리만 쫓는 자인 “세리„ 윗사람을 능숙하게 섬겨 총애를 받고 재주를 부려 명예를 일삼는 자인 “능리„ 백가지 기교로 교묘히 사리를 구하고 자기 몸만 살찌게 하는 자인 “탐리„를 경계한 것이다. 이처럼 선조들은 인재를 등용하거나 인사를 할 때에는 3리를 멀리하는 정책을 펼쳐었다. 그러나 그런 바램은 바램 일 뿐 옛날이나 지금이나 정권이 바뀌거나 선출직이 취임 했을 때는 어김없이 코드인
이 정 재 광주교육대학교 2대총장/ 한국대학교 총장협의회 부회장 효(孝)라는 글자가 늙을 로(老)자 밑에 아들 자(子)를 한 것은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자식이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부모님을 즐겁게 등에 업고 다닌다는 의미에서 만들어 졌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효란 업고만 다니지는 못할지라도 부모의 은덕을 깨닫고 마음을 주고받으며 자식으로서 부모님의 마음과 몸을 본질적으로 즐겁게 해드리며 섬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피는 인간의 삼대 액체 중에서 가장 강하고 뜨겁고 힘차다. 이마에서 흐르는 구슬땀, 눈에
김 철 수본지 상임고문•美솔로몬대학교 한국학장올해로 우리민족은 광복75주년을 맞았다. 영토와 국민은 있으되 주권을 일제에게 강탈당한 뒤 유리걸식하며 전 세계를 방황하던 우리민족의 처지와 삶이 얼마나 비참했는지는 상상만 해도 몸서리처지는 일이다. 일본의 그 간악성과 잔인했던 35년간의 압제를 우리민족은 비록 용서할 수는 있어도 결코 망각하거나 잊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해마다 대한민국에서는 8•15일이 되면 이날을 광복절이란 이름으로 국가기념일로 지키며 지난날을 되새기는 것을 자손만대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오고 있다.
박 문 봉본지 취재본부장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하여 세계는 전염병 공포에 떨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역사적으로 전쟁으로 사망하는 인원보다 전염병으로 인하여 사망자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그 예로 페스트균이라 불리는 흑사병이 중세유럽에서 창궐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우리나라 역사에도 역병으로 인하여 수많은 백성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러한 전염병은 원인모를 사회적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어쩌면 예견된 일이였다. 무분별한 산업단지 조성과 석산개발 태양광 설치로 인한 산림 훼손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정성민최근에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남이천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하여 48명의 사상자(사망 38, 부상 10)가 발생했다. 몇 년 전에도 경남 밀양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사망자의 대부분이 질식사이며 화상으로 인한 사망자는 거의 없다고 한다. 또다시 화재발생시 유독가스의 무서움을 느끼게 된다.우리의 생활이 편리해질수록, 문명이 발달할수록 화재발생시 유독가스는 계속 뿜어져 나올 것이다. 이렇듯 화재발생시 우리를 가장 위협하는 요소는 화염이 아닌 연기(유독가스)이다.일반 가정 내 소파나 가구, 벽지 등은 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