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사회는 부익부 빈익빈, 가진 자는 더 많이 가질 수 있고 없는 자는 상대적으로 더욱 가난해지는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우리 주위에는 부모를 잘 만나 돈을 흥청망청 낭비하는 오렌지족이 있는가 하면 좁은 방에서 일하러 간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들, 장애를 가진 아내를 두고 폐지를 모으기 위해 손수레를 끄는 가장들의 이야기도 가끔 접하게
D-37, 제5회전국지방선거가 코앞에 다다랐다. 도지사와 도교육감, 교육의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8가지 투표를 한다. 우리에게 관심의 대상은 단연 미래 함평을 이끌 함평군수에 있다. 현재 2명의 후보만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 운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각 후보마다 ‘깨끗한 정치, 정책 대결’을 강조하고 있지만 작
민주당 공천을 향하여...
함평축협 제10대 조합장 선거 이후 온갖 추측성 비방들이 난무하고 있어 자칫 그간 공들여 쌓아 올린 함평천지한우의 대외적인 명성이 무너지지나 않을까 하는 깊은 우려가 된다. 함평군 농업경제의 대표적인 축을 이끌어 가고 있는 함평천지한우 산업은 농업소득은 물론 지역경제에까지도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지자체에서도 전국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는 함평천지 한우를
존경하는 조합원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1월 26일 치루어진 월야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장으로 당선된 정광우입니다. 먼저 여러 면으로 부족한 저에게 성원을 보내 주신 조합원님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하나 먼저 지면을 통해 인사를 올립니다. 한분 한분의 얼굴이 생각나고 또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이름이 떠오릅니다.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용기와
6․2지방선거를 4개월 앞둔 지난 달 30일 함평신문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와 공동으로 ARS 전화설문조사 방법으로 함평군수와 함평군 전남도의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함평군 거주 19세 이상 남․여 총 1,330명이 응답했다. 층화무작위 할당 표본추출방법으로 표본추출 했다. 표본추출방법에는 여러 방법이 있으나 이
한통의 편지 푸른 하늘 넓은 초원 몽골에서 9년전 한국으로 시집 온 맨드사이항(34)씨. 10년도 째 되지 않은 한국생활이지만 한국을 알아야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배우게 된 결과 지금은 유창한 한국말에 한글맞춤법까지 거의 완벽하게 익혔다. 초등학교 학부모로 남편 이창희(46)씨 사이에 가영(9), 가원(7) 남매를 두고 있다. 새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덮었습
지난 12일 월야면사무소 면장실 분위기는 서로의 눈치만을 살피며 굳은 표정에 10여명이 중간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았다. 빛그린 국가산단 주민간담회가 열린 것. 미리 배포된 자료를 훌터보며 넘어가는 종이소리만이 정적을 깨고 있었다. 군 직원의 사회로 회의는 시작됐다. 이건택 월야면장에 이어 최인규 창조디자인과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특별히 할 말이 없
3년 전, 전 국민을 경악케 한 연쇄 살인범 정남규가 얼마 전 감방에서 끝내 자살하고 말았다. 사형집행에 대한 두려움이 얼마나 컸으면 자살을 택했을까, 아니면 더 이상 이사회에 대한 미련이 없어서 이었을까. 전자라면 극악무도한 사람치곤 언뜻 이해가 가질 않는다. 살인마가 자살하는 예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분명 사연이 있었으리라 본다. 까닭 없는 까닭이
이덕무(李德懋·1741~1793)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 후기 실학자이다. 사람취급도 못 받았다는 서자 출신에 가난과 병약한 몸이 늘 그림자마냥 따라다녀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지만, 그는 정조 때 박제가 ·유득공 ·서이수 등과 함께 규장각(奎章閣) 검서관(檢書官)을 지낼 정도로 학식이 뛰어났다. 온종
숭실대학교 교수 이부일 40대 이상의 63.2% 도시민 중 20%는 농촌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고 43.2% 농촌에서의 노후 생활을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천안연암대학 귀농지원센터 2008년 12월 조사 자료 인용,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향후 10년 이내 도시민들의 농촌 이주희망자가 56.3% 집계). 과거에는 30~40대 청
민주당 전남도당 부대변인/함평지역위원회부위원장 박동주지난 11월 17일 여의도 문화공원에는 전국에서 상경한 농민 3만 여명이 영하의 온도와 칼바람에도 불구하고 쌀값 폭락에 대한 정부의 해결책을 강구하며 농민대회를 열었다. 농민들이 정부에 요구하는 기본적 요지는, 농민도 헌법상 최소한의 행복추구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얻도록 해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