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문 봉본지 취재본부장작대기를 꽂아도 당선 된다는 시절이 있었다. 어느 누가 민주당 공천 즉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나와도 호남에서는 당선된다는 속설에서 나온 말이다. 그 예로 13대국회의원 함평영광 보궐선거에 영호남 화합을 위한 명분으로 경남 출신인 이수인씨를 공천하여 당선 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국민들을 안중에 두지 않고 윗선만 바라보고 정치를 하는 그런 때를 말한 것이다. 그러나 그 후로 오랫동안 그런 불패신화는 깨지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 정치사에 참여와 개혁이라는 화두가 크게 부각 되면서 민주당을 시험대에 올렸다
김 철 수 박사본지 상임편집고문/美솔로몬대학교 한국학장오는 4월15일 열리게 되는 제21대 총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주어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이번 총선은 2002년 4월16일 이전 출생자들이 당당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총선은 국회라는 입법부를 구성하기 위해 300여명의 국회의원 전체를 선출하는 선거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총선거는 지난 1948년 5월10일에 시행되었고 금년 4월15일에 시행되는 총선은 제21대 총선에 해당된다. 우리나라 국회는 단원제로 임기는
박 문 봉본지 취재본부장 프로야구 선수도 즐겨 본다는 스토브리그 드라마 제목이다. 프로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 계약 갱신이나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기간으로 스토브를 둘러싸고 팬들이 평판을 한다는 데서 생긴 말이다.(드라마를 시청하면서)스토브리그를 얼마나 잘 준비해야만 한 시즌 성적이 좌우되고 미래로 도약 할 수가 있다. 한순간 잘못된 선택은 매년 하위권에 머물며 팬들의 아우성을 들어가며 한 시즌을 혹독하게 보내야만 한다.그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의 삶도 정치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식물국회, 폭력국회
김 철 수 박사본지 상임고문 • 美솔로몬대학교 한국학장쥐띠해인 경자년이 시작 되는가 했더니 벌써 1월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금년에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국민의 안위보다는 당리당략의 이해관계로 인한 대립이 첨예하다. 날로 심화되어가는 경제문제와 국가안보는 물론 최근 불거진 이란과 미국의 충돌 등 국민들의 불안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새해를 맞아 잠시 머리를 식히는 이야기로 위로를 삼아보자. 영어로 1월은 라는 신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 인간의 야성을 잠재우고
김 철 수 박사본지 상임편집고문•美솔로몬대학교 한국학장2019년 카렌다가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처럼 달랑 한 장만을 남겨놓고 쏜살같이 달아나고 있다. 지난달 30일 구세군의 자선냄비 시종식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있었다. 금년에는 이 빨간색 자선냄비가 전국 17개 시•도에 450개가 설치되어 거리에서 구세군의 자선냄비 종소리를 12월31일까지 울려 퍼지게 될 것이다. 빨간색 구세군의 냄비와 울려퍼지는 종소리는 삭막하기 그지없는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 아직도 메마르지 않은 따뜻한 이웃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 해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영광함평지사 함평출장소윤석호 소장함평군 함평읍 석성리에서 출생하여 28세에 부푼 꿈을 안고 함평군의료보험조합에 입사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2년의 세월이 흘러서 퇴직을 하게 되었다. 1987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대국민 건강보험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보험료를 받아오기도 했으며, 흙먼지 뒤집어 쓰고 면사무소에 돌아오면 2년만 버티면 제도가 정착이 될거네 하는 면장님의 말씀이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 1990년도 후반부터 2000년도 초반까지는 지역의료보험, 직
박 문 봉본사 취재본부장 사람 중심의 미래교육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이다. 언뜻 보기에는 감동이 들어 있는 문구라고 생각이 들지만 교육정책을 발표 할 때면 왠지 마음 한구석에는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느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비리의혹으로 문재인 정부는 정시비중을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 했지만 학계나 학부모는 또다시 혼란을 초래할수 있는 개편안에 설왕설래 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교육정책은 어느 정부에서나 어렵고 정답이 없는 문제가 되어 버렸다. 갈피를 잡지 못하는 중앙정부 교육정책이
함평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류시범음주운전으로 인명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인 윤창호법이 2019년 6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윤창호법은 부산에서 군 복무 중 휴가 나온 윤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자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로교통법 개정안으로 발의 된 것이다.경찰에서도 이에 발맞춰 윤창호법 시행 이전에 음주운전 처벌강화 개정법률 홍보 및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 야간과 심야 시
박 문 봉본지 취재본부장어느덧 달력 1장만 딸랑 남았다. 기해년 새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속어에 공감을 하면서 지난 일 년을 반성해 본다.남북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면서 통일이 눈앞으로 다가오는 듯 했지만 현재는 그대로 답보 상태다. 두 번 다시없는 기회를 잃을까봐 걱정이 앞선다.국내 또한 조국 사태 패스트 트랙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의견충돌로 인하여 국민의 삶은 뒤로 한 채 본인들의 밥그릇 챙기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 국민들의 촛불정신으로 탄생된 정부가 두 번 다시없는 절호의
김 철 수 박사본지상임고문•美솔로몬대학교 한국학장 우리나라가 지난 2016년부터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우리고장 함평천지도 고령화 비율이 어느 곳보다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도시의 노령화는 물론 농촌의 노령화도 시간이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다. 농지면적의 91%가 60대 이상이 소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30년 이후가 되면 초 고령 사회로 변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을 정도이다. 요즘 꼰대’라는 말이 유행이다. 그 낱말의 뜻은 본래 아버지나 교사 등 나이 많은 남자를 가리켜 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쓰던 은어였으나 근래에는 자기의
박 문 봉본지 취재본부장지방자치가 시작된 후로 각 지자체들은 자기 고장 홍보를 위해 축제를 경쟁이라도 한 듯 축제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국민들 시선에서 볼 때 많은 볼거리가 생겨 그동안 박물관이나 기념관을 탈피하여 각 고장의 특색을 볼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검증도 안된 축제와 인위적인 축제로 인하여 지방자치가 더 어려운 길을 가고 있는 고장도 많이 나타나곤 했다. 투자대비 관광객 수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점점 없어지는 축제가 생기곤 했다.우리고장 함평도 축제가 시작되었다. 벌써 나비 축제가 20년을 넘
장 의 관 (張義寬)미국 University of Chicago 정치학 박사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현)떠돌이 노동자이던 영달과 정씨는 고단한 도시 밑바닥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 삼포로 발길을 향한다. 하지만 삼포는 더 이상 이들의 지친 영혼이 안주할 예전의 조용한 고기잡이 섬마을이 아니다. 섬과 육지를 오가던 나룻배 대신 둘 사이를 잇는 다리가 건설되고 관광호텔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삼포는 영달과 정씨가 떠난 삭막한 도시와 차이 없는 또 다른 도시로 변모한다. 영달과 정씨는 불도저의 굉음으로 시끄러운 고향마을이 자신들